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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에 계속 이물감이 들거나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, 편도결석(tonsillolith)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편도결석은 편도의 홈(crypt) 안에 음식물 찌꺼기, 세균 등이 쌓여 돌처럼 굳어진 것을 말하는데, 작게는 몇 밀리미터부터 크게는 1센티미터 이상까지 다양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.
왜 편도결석이 생길까?
- 편도 구조: 편도에는 홈이 많아 음식물 잔여물, 세균, 각질 등이 쉽게 끼게 됩니다.
- 구강 환경: 양치가 미흡하거나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쁘면 세균이 많이 증식해 결석이 더 잘 생깁니다.
- 구강 건조: 비염이나 코막힘으로 입으로 숨을 쉬면 편도가 건조해지고 세균이 붙기 쉬워집니다.
주요 증상
- 지속적인 구취: 결석에서 나는 냄새로, 양치질이나 가글로도 해결이 잘 안 됩니다.
- 목 이물감: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나 따끔거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.
- 통증 또는 무증상: 때로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, 심해지면 목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.
자가 관리 방법
- 충분한 수분 섭취: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십니다.
- 올바른 양치·가글: 식사 후와 자기 전에는 특히 꼼꼼하게 구강 청결을 유지합니다.
- 코 건강 관리: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입 호흡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- 구강 세정기 활용: 세정기로 부드럽게 헹구어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- 금연·절주: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증식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.
치료 및 예방법
- 이비인후과 방문: 편도결석이 보이거나 구취, 목 이물감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제거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편도절제술: 잦은 편도염과 결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,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.
- 재발 방지: 코 질환, 구강 위생 등 관련 요인을 교정하고,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석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관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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